비만때문에 고민중인 비만 환자를 위한 새로운 소식이 있죠.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의료기관에서 공식 처방되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비만 치료제의 양대산맥인 마운자로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라타이드) 제품과 관련된 뉴스가 많이 보도되고 있는데요. 처방받은 환자들의 애기로는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더 좋아서 마운자로 출시를 기다렸다고 오신분도 꽤 있다고 합니다. 가격 또한 위고비보다 저렴해서 대중화 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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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운자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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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는 주 1회 맞는 GIP+GLP-1 이중작용 주사로, 임상시험에서 평균 20% 안팎(최대 22.5%) 체중 감소를 보여 화제가 됐고, 한국은 당뇨(2023)에 이어 비만 적응증(2024)이 추가돼 2025년 8월 중순부터 의료기관 처방이 시작되었습니다. 가격은 국내 약국에 따라 대략 27.8만~35만 원(1펜)이 애기되고 있고(비급여). 미국 기준으로 라벨상에;갑상샘 수질암 위험 경고(박스경고) 등 주의사항이 명확히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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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국내 마운자로의 국내 공급가를 2.5㎎ 4주분의 경우 대략 28만원, 주요 유지 용량인 5㎎은 37만원 이하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4일부터 위고비 공급 가격을 최대 42% 인하했구요. 기존 약 37만원 일괄에서 용량별로 가격을 달리한겁니다. 인하율은 △0.25㎎ 42% △0.5㎎ 30%대 △1.0㎎ 30% 대 △1.7㎎ 10%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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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공급은 아직 수요 대비 부족하다는 상황입니다. 한 의원 원장은 "위고비는 지난 6월, 7월 품절이었고 마운자로는 출시 초기라 물량이 많이 안 풀려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마운자로의 경우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물량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위고비는 모든 용량 재고가 있지만 마운자로는 재고가 없다"며 "오는 28일 재입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운자로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과 위억제펩타이드(GIP)에 동시 작용하는 이중작용제입니다. 허가용 임상시험 72주 차 체중 감량률은 22.5%로 상용화된 비만약 중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GLP-1 단일 작용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68주 차 체중 감량률이 14.9%입니다.
업계에선 마운자로가 위고비 점유율을 얼마나 가져올지에 관심입니다.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며 지난 1분기 국내 비만약 매출 1086억원 중 73%인 794억원을 차지했는데요. 미국에선 마운자로가 지난달 기준 시장 점유율 59%로 위고비를 앞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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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뇨약으로도 쓰이는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적응증(적용 대상 질환명)을 늘리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지난 1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위고비는 2.4㎎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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