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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소 고지, 최고의 전쟁 영화라는 해외 평가

영화이야기

by 슈풍크_ 2025. 11. 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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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핵소 고지>를 아세요?

저는 애니메이션 만큼 전쟁 영화도 참 좋아합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블랙 호크 다운의 경우 대사와 장면에 나오는 소품까지 외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영화 핵소 고지는 처음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 저친구 스파이더맨 아닌가 하며 영화를 보니 일반적인 전쟁 영화와 달리 한 개인의 관점에서 전쟁을 바라본 영화라는 점과 종교적 이유로 양심적 거부를 했다는 소제가 재미있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출처/네이버

 

2차대전 당시 치열했던 오키나와의 핵소 고지라는 곳에서 무기도 없이 75명의 전우를 구한 데스몬드 T 도스라는 청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진 전쟁영화 입니다. 총을 들지 않은 그는 미군 최고의 영예인 메달 오브 오너라는 훈장을 수여받게 됩니다. 영화는 데스몬드라는 주인공이 어린시절부터 군 입대까지의 이야기와 군 입대후 종교적인 이유로 동료들에게 따돌림과 폭력을 당하고 배치된 오키나와 전투에서 활약하는 세 파트로 나누어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 이유로 양심 선언을 해 총을 소지하거나 쏘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였기에 그는 의무병으로 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일본군과의 전투에서도 목숨을 걸고 동료와 상사를 구하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었고 그가 처음으로 총을 들게된 이유도 부상당한 상사를 절벽밑으로 나르기 위해 묶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였던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데스몬드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믿고 지키면서도 동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에 대해 훈장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상당한 동료와 상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데스몬드 자신도 부상을 당하고 들것이 실려 돌아가면서도 성경책을 찾고, 또 그를 신뢰하게 된 동료가 잃어버린 성경책을 찾다 다시 주게되는 장면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처/네이버

 

2. 최고의 전쟁 영화라는 이유

'살인은 큰 죄악이다' 는  종교적 신념을 교육 받으며 자라온 도스는 어린시절 형과의 다툼에서 형이 크게 다치게됩니다. 형을 죽일뻔 했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받은 것 같았던 어린시절 도스, 그리고 계속되는 가정폭력에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게됩니다. 

어머니에게 총구를 겨누며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에게 도스는 아버지의 총을 뺏어서 아버지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게됩니다. '아버지를 죽이진 않았지만 마음으로 죽였다.'고 말하며 흐느끼는 도스. 그 후 도스는 살인을 하지말라는 종교적 계명을 자신의 신념으로 받아드리며 비폭력주의자가 됩니다. 

 

길거리에 다친 사람을 구해주며 병원에 방문하게 된 데스몬드 도스는 우연히 간호사 도로시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집니다. 군대에 간 그는 몸도 허약해보이는 도스는 모든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그러나 소총 훈련은 거부하는 도스, 훈련 뿐만 아니라 소총을 손에 드는것 조차 거부합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죠.

하지만 군에서는 전시 중 소총을 소지하지 않겠다는 도스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결국 군에서는 연대책임을 묻게되고 도스의 동료들에게도 벌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 된 도스는 동료들에게도 구타를 당하게 되고 정신이상으로 제대하길 권유받게 됩니다. 

출처/네이버

 

소총 소지를 거부하는 도스, 캡틴 글로버는 그를 정신이상으로 제대 시키려했지만 그의 깡다구에 그를 계속 훈련소 생활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입대 후 첫 휴가를 가는 날 서류처리를 하는 도중 상관이 도스에게 사격훈련 명령 불복종으로 휴가신청을 반려합니다. 결국 도스는 군사재판에 넘겨지고 결국 전쟁에 참여하지만 총을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도스의 신념은 전쟁터에서 동료와 상사를 구하게 되는 역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영화 핵소 고지에 대한 해외 평가

“주님, 제발 한 명만 더 구하게 하소서..” 전쟁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이유는 없습니다. 전쟁이라는 목적 하에 살인을 저지르는 것도 역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게 됩니다. 그럼에도 데스몬드는 오로지 더 많이 죽이려는 전쟁터 속에 살리기 위해 자진해서 투입된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무런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데스몬드는 홀로 75명의 동료를 구해내고 맙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데스몬드에게 많은 사람들은 환호했습니다. 그에게 명예 훈장을 걸어주고 전쟁 영웅이라며 소리쳤지만, 데스몬드는 아무렇지 않게 진정한 영웅은 잠들어있는 저들이라고 말합니다. 

 

무기를 들지 않겠다고 싸우는 모습도 누군가에게는 그저 버티고 신념이 아닌 자존심을 부린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냈을 때, 이 세상 누구보다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영화는 말합니다. 

평생을 살아가며 만들어 온 신념은 우리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누구도 그 신념을 무시하거나 무너뜨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강한 신념이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지켜내는 지 보여주는 영화 <핵소 고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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