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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스테로이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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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론병 전문블로거 2025. 6.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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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스테로이드 크론병은 다양한 치료제들이 존재하지만, 급성 악화기나 중등도 이상의 염증 상태에서 가장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 바로 스테로이드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 효과로 인해 크론병 초기 또는 중증 활동기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장기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복용법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어떤 약인가

크론병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약물로 만든 것으로, 염증과 면역 반응을 강하게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염증 억제 TNF-α, IL-1, IL-6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억제
면역 반응 감소 자가면역 반응 억제, 과도한 면역반응 차단
장 점막 부종 완화 점막 염증 감소 → 복통, 설사, 혈변 증상 개선
급성기 치료 빠르게 증상을 안정화시켜 입원 치료를 줄임

스테로이드는 크론병 치료의 ‘응급 소방수’와 같은 역할을 하며, 증상이 심할 때 빠른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종류

크론병 스테로이드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는 전신 작용형과 국소 작용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구제, 정맥주사, 좌약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됩니다.

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 가장 일반적인 경구용 전신 스테로이드 경구
메틸프레드니솔론 (Solu-Medrol) 정맥 주사 시 사용, 빠른 작용 정맥주사
부데소나이드 (Budesonide) 국소 작용성, 부작용 상대적으로 적음 경구
하이드로코르티손 (Hydrocortisone) 직장 병변에 사용되는 국소 제제 관장, 좌약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크론병에서는 프레드니솔론이나 메틸프레드니솔론이 1차 선택약으로 사용되며, 상태가 호전되면 부데소나이드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복용 시 기대할 수 있는 효과

크론병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복용 후 수일 내에 증상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특히 급성기 크론병 관리에 매우 유용합니다.

설사 감소 염증 감소로 장 기능 회복
복통 완화 점막 부종 완화로 통증 완화
혈변 호전 점막 치유로 출혈 증상 감소
전신 피로 개선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로 에너지 회복
체중 회복 식욕 회복 및 영양소 흡수 개선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지만, 절대 장기 복용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감량 계획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

스테로이드는 단기간 사용 시에는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4주 이상 장기 복용 시 호르몬 교란, 대사 이상, 골다공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체중 증가 염분 및 수분 저류 현상
고혈당 혈당 조절 호르몬 억제로 인한 당뇨 악화 가능
골다공증 칼슘 흡수 억제로 뼈 약화
위장장애 위산 과다 분비로 속쓰림, 위염 유발
피부 얇아짐 콜라겐 감소로 멍, 피부손상 쉽게 발생
안면 홍조, 불면 코르티솔 과잉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흥분
면역력 저하 감염 위험 증가, 특히 결핵·대상포진 유의
부신 기능 저하 갑작스러운 중단 시 쇼크 가능성 있음

스테로이드는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량하면서 복용 중단해야 합니다.


감량 및 중단 요령

스테로이드 감량은 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입니다. 너무 빨리 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너무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증상 안정 후 감량 시작 보통 2~4주 간 최대 용량 사용 후 점진 감량
1~2주 간격으로 5mg씩 감량 속도는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절
감량 중 증상 재발 시 중단 금지 감량을 늦추거나 일정 기간 유지 후 재감량
감량 종료 후 부신기능 평가 필요 필요 시 ACTH 자극 검사 시행

특히 10mg 이하로 내려갈 때부터는 감량 속도를 더욱 천천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 사용이 어려울 때 대체 치료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때문에 장기 사용은 불가능하며, 대체 약물로 면역억제제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됩니다. 치료 초기에는 스테로이드를 쓰되, 이후 스테로이드-프리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면역억제제 아자치오프린, 메토트렉세이트 장기 염증 조절, 유지 치료 목적
생물학제제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TNF-α 차단, 중증 질환에서 1차 약물 사용 가능
국소 스테로이드 부데소나이드 전신 부작용 적음, 경도~중등도 질환에 사용

스테로이드는 빠른 효과를 위해 사용되지만, 장기 관리를 위한 약물은 별도로 설정되어야 합니다.


환자를 위한 팁

스테로이드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용 습관, 식단, 운동, 정기검진 등 전반적인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침 복용 권장 생체리듬에 맞춰 복용 시 부신 억제 최소화
칼슘, 비타민D 보충 골다공증 예방 필수 보조제
단백질 섭취 증가 근육량 감소 방지 및 회복 도움
염분 섭취 줄이기 부종 예방에 효과적
혈당·혈압 모니터링 고혈당, 고혈압 부작용 감시 필요
무리한 감량 금지 증상 재발과 부신기능 저하 방지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혈액검사는 스테로이드 사용 중 필수 요소입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크론병 치료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가진 약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라는 말처럼, 올바르게 사용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사용 원칙 준수, 철저한 감량 계획 부작용, 모니터링 대체 약물과의 병용 고려 이 네 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면, 크론병 증상을 빠르게 진정시키고 장기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약물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