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스테로이드 크론병은 다양한 치료제들이 존재하지만, 급성 악화기나 중등도 이상의 염증 상태에서 가장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 바로 스테로이드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 효과로 인해 크론병 초기 또는 중증 활동기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장기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복용법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약물로 만든 것으로, 염증과 면역 반응을 강하게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염증 억제 | TNF-α, IL-1, IL-6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억제 |
면역 반응 감소 | 자가면역 반응 억제, 과도한 면역반응 차단 |
장 점막 부종 완화 | 점막 염증 감소 → 복통, 설사, 혈변 증상 개선 |
급성기 치료 | 빠르게 증상을 안정화시켜 입원 치료를 줄임 |
스테로이드는 크론병 치료의 ‘응급 소방수’와 같은 역할을 하며, 증상이 심할 때 빠른 개선 효과를 보입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는 전신 작용형과 국소 작용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구제, 정맥주사, 좌약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됩니다.
프레드니솔론 (Prednisolone) | 가장 일반적인 경구용 전신 스테로이드 | 경구 |
메틸프레드니솔론 (Solu-Medrol) | 정맥 주사 시 사용, 빠른 작용 | 정맥주사 |
부데소나이드 (Budesonide) | 국소 작용성, 부작용 상대적으로 적음 | 경구 |
하이드로코르티손 (Hydrocortisone) | 직장 병변에 사용되는 국소 제제 | 관장, 좌약 |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크론병에서는 프레드니솔론이나 메틸프레드니솔론이 1차 선택약으로 사용되며, 상태가 호전되면 부데소나이드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복용 후 수일 내에 증상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특히 급성기 크론병 관리에 매우 유용합니다.
설사 감소 | 염증 감소로 장 기능 회복 |
복통 완화 | 점막 부종 완화로 통증 완화 |
혈변 호전 | 점막 치유로 출혈 증상 감소 |
전신 피로 개선 |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로 에너지 회복 |
체중 회복 | 식욕 회복 및 영양소 흡수 개선 |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지만, 절대 장기 복용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감량 계획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단기간 사용 시에는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4주 이상 장기 복용 시 호르몬 교란, 대사 이상, 골다공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체중 증가 | 염분 및 수분 저류 현상 |
고혈당 | 혈당 조절 호르몬 억제로 인한 당뇨 악화 가능 |
골다공증 | 칼슘 흡수 억제로 뼈 약화 |
위장장애 | 위산 과다 분비로 속쓰림, 위염 유발 |
피부 얇아짐 | 콜라겐 감소로 멍, 피부손상 쉽게 발생 |
안면 홍조, 불면 | 코르티솔 과잉으로 인한 자율신경계 흥분 |
면역력 저하 | 감염 위험 증가, 특히 결핵·대상포진 유의 |
부신 기능 저하 | 갑작스러운 중단 시 쇼크 가능성 있음 |
스테로이드는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량하면서 복용 중단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감량은 치료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입니다. 너무 빨리 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너무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증상 안정 후 감량 시작 | 보통 2~4주 간 최대 용량 사용 후 점진 감량 |
1~2주 간격으로 5mg씩 감량 | 속도는 환자 상태에 따라 조절 |
감량 중 증상 재발 시 중단 금지 | 감량을 늦추거나 일정 기간 유지 후 재감량 |
감량 종료 후 부신기능 평가 필요 | 필요 시 ACTH 자극 검사 시행 |
특히 10mg 이하로 내려갈 때부터는 감량 속도를 더욱 천천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때문에 장기 사용은 불가능하며, 대체 약물로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됩니다. 치료 초기에는 스테로이드를 쓰되, 이후 스테로이드-프리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면역억제제 | 아자치오프린, 메토트렉세이트 | 장기 염증 조절, 유지 치료 목적 |
생물학제제 |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 TNF-α 차단, 중증 질환에서 1차 약물 사용 가능 |
국소 스테로이드 | 부데소나이드 | 전신 부작용 적음, 경도~중등도 질환에 사용 |
스테로이드는 빠른 효과를 위해 사용되지만, 장기 관리를 위한 약물은 별도로 설정되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용 습관, 식단, 운동, 정기검진 등 전반적인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침 복용 권장 | 생체리듬에 맞춰 복용 시 부신 억제 최소화 |
칼슘, 비타민D 보충 | 골다공증 예방 필수 보조제 |
단백질 섭취 증가 | 근육량 감소 방지 및 회복 도움 |
염분 섭취 줄이기 | 부종 예방에 효과적 |
혈당·혈압 모니터링 | 고혈당, 고혈압 부작용 감시 필요 |
무리한 감량 금지 | 증상 재발과 부신기능 저하 방지 |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혈액검사는 스테로이드 사용 중 필수 요소입니다.
크론병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크론병 치료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가진 약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라는 말처럼, 올바르게 사용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사용 원칙 준수, 철저한 감량 계획 부작용, 모니터링 대체 약물과의 병용 고려 이 네 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면, 크론병 증상을 빠르게 진정시키고 장기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약물이 될 수 있습니다.